연천군이 주최하는 제5회 연천읍 코스모스 둘레길 걷기 행사 사진 공모전에 민근식 씨의 ‘축제’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연천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4점, 입선 15점 등 총 21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상작 '축제'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원두막과 허수아비가 가을날의 정취를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손희수 씨의 '오, 신이시여'가 선정됐다. 흡사 신이 내린 선물과도 같은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가을을 잘 표현했다.

동상은 김두곤 씨의 ‘두 여인의 산책’ 오정화 씨의 ‘푸른하늘 분홍꽃잎’ 조선경 씨의 ‘찰칵’ 한대인 씨의 ‘원시인’이 각각 차지했다.

연천읍은 지난달 6일 연천군의 대표적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한 제5회 연천읍 코스모스 둘레길 걷기 행사기간 중 사진 공모전을 실시, 지난 1일 4명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6일 연천읍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상은 8일 오전 10시 연천읍사무소 읍장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각각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각 10만원의 농산물 상품권이 주어지며 입선작 15명에게는 연천쌀(4㎏)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올해 사진 공모전에는 약 100여 명이 응모하는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