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4일간 치러진 2014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행사에 12여만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김성광)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시 관내 150여개의 중소기업과 생산자단체가 참가하며 생산자인 기업과 소비자인 시민 그리고 바이어가 만남의 장을 이루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시장은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 및 중소기업 상품관, 로컬푸드 상품관으로 구성되며, 특히 중소기업 상품관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 IT제품과 공산제품, 공예품 등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이 전시되어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전시장 안 이벤트 홀과 야외무대에는 마술쇼, K-POP, 퓨전난타,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고, 퀴즈 및 게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아림전기 촛불소화점화기,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회 무료공예 체험권 등 20여 참가업체에서 협찬한 상품을 증정하여 기업제품 홍보의 장으로 삼았다.

또 중소기업관 구인·구직상담센터를 통해 구직자 34명에게 취업면접 등을 실시하여 취업 관문을 열어주었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애로 상담센터에는 (주)시명 등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기술, 경영, 마케팅 분야에서 기업애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10월 4일 꽃전시관 2층에서 열린 미 정부 조달연구소 김기천 대표의 미국 조달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설명회에는 100여개의 고양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미국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속에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중소기업 상품관에 캠핑 트레일러 제품으로 참가한 (주)신화플러스 변훈 팀장은 “상품대전에 전시한 회사 제품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뿌듯하고, 이렇게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시회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지역 기업인으로서 자긍심이 가질 수 있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허신용 민생경제국장은 “이번 상품대전은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기반을 다지는 유익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고한 기업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기업과 시민이 모두 만족하는 고양시 상품대전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