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63회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개인판매자들이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 자신이 쓰던 물품을 교환․판매하는 자원순환의 장을 만들었다.

미니어처 만들기, 연날리기 체험, 풍수지리 상담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레, 색소폰연주, 밴드 등 흥겨운 공연이 진행되어 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지난 주말 각 지역에서 열린 많은 축제와 행사에도 불구하고 삼패동한강시민공원은 상설장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여 1만여명의 많은 인파 속에 성황을 이루며 되살림과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벼룩시장이 상설개장으로 운영되며 10월 11일에는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동시 개장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네이버카페와 전화로 신청하면 벼룩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