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위해 음지에서 헌신봉사해온 숨은 주인공이 밝혀졌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자연은 간직하고 경제는 살려 자연과 문화, 경제가 융합된 자연특별시 가평을 이뤄 가는데 힘을 모아온 모범군민 5명을 2014년 가평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 고장의 명예를 빛내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하는데 기여해온 수상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봉사부문 박인서 (남, 1950년생. 청평면)

나눔과 폭력, 안전 확보를 위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사회봉사의 마당발이다. 30여 년간에 걸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조직 활성화와 안보 현장체험 및 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애향심을 함양시키며 평화통일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특히 국민모두의 바램인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이뤄가기 위해 학교 폭력, 성 폭력, 불량식품 추방과 기초질서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 하며 학교주변, 우범지역 순찰활동과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민생치안과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교육체육부문(체육)  김인천(남, 1948년생. 하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체육인재 양성과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체육행정가다. 6년여 동안 가평군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학교별 특성화된 지원으로 사이클, 카누, 볼링, 트라이애스론 종목을 전국 최강자로 올려놓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사회체육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실력 있는 선수를 발굴, 지원해 2008년 LPGA 프로골프대회에서 지은희 선수가 우승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또한 IBF(국제복싱연맹) 여자 미니멈급 세계타이틀 경기를 유치해 지역출신 허은영 선수를 챔피언으로 탄생시키는 쾌거를 이루는 등 지방체육발전과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왔다.

산업경제부문  황근구(남, 1950년생. 상면)

농촌지도자이자 마을 지도자인 황 수상자는 친환경농법과 신 영농기술 보급, 직거래 확대를 통해 농업경쟁력과 주민소득을 늘리고 있는 녹색산업의 선도자다. 또한 자치역량을 높여 잘사는 지역을 이루고자 주민자치프로그램 확대와 발표회는 물론 초등학생 현장학습지원 등으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해 군정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인명구조, 재해예방, 방역, 산불예방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생활불편 요소를 제거하고 예방하는데도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숨은 일꾼이다.

지역안정부문 김연숙(여, 1956년생, 가평읍)
 
가평읍 주민자치위원, 리장, 청정가평지속발전협의회원 등으로 여성의 사회참여와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욕구충족 등을 통한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온 맹렬 여성 지도자다.

그의 손길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노인을 위한 통일교실, 캠프운영. 나눔, 노인일자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후원으로 소통을 이루며 지역사회안정과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위와 방재역량을 도모하고 경로효친사상과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주민불편과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하는데도 앞장서 지역주민의 안녕과 민·관의 가교역할도 충실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환경부문  김남희 (남, 1967년생. 하면)

사람과 야생동식물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실천하는 환경인이다. 야생생물 관리협회 회원으로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 사례를 포획위주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해 주민피해를 예방하고 사회갈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해 왔다.

서식지 훼손과 개체 수 증가 등으로 야생동물이 민가에 내려와 농작물을 망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민들의 아픔을 줄여가고 있다.

특히 보신주의에서 오는 밀렵, 밀거래 행위를 추방하고자 매년 동절기에 우심지역 순찰과 불법엽구수거,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며 야생동물을 함께 살아가야 할 동반자로 인식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가평군민대상 수상자로 확정된 5명의 대상자는 8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47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축하를 받게 된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군민의 함께 하는 체육 행사를 통해 군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화합과 단결하고,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종목별 지원반을 구성, 운영함으로서 선수들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군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가 담긴 군민헌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입구에 설치한 ‘가평군 군민헌장비’제막식이 함께 펼쳐진다.

이밖에도 나무작품 만들기, 천작품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6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프로그램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가평읍에서 준비한 넵킨아트, 설악면에서 준비한 오죽공예와 서예교실, 청평면의 유화전시, 상면의 넵킨아트와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를 주민자치위원회 봉사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은 가평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자,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소통의 장이다. 특히 본 행사와 더불어 6개 읍면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화합하고 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어 함께 군민의 정을 나누고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