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진접읍 광동고등학교에서 “제5회 읍민체육대회 및 화합잔치”행사가  약3,0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진접읍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접읍체육진흥회(회장 김영복)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주민들의 화합의 자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이날 문화공연으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청소년 태권도시범단과 풍물놀이 공연 · 밸리댄스·에어로빅팀의 흥겨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강성희 이장협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접읍 8개 법정리 4팀(금곡팀, 광릉팀, 장현팀, 풍양팀)의 약300여명의 선수가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에서 족구, 큰공굴리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등 12개 종목에 참여하여 세대간 지역간 소통·화합의 장이 되는데 힘썼으며, OX퀴즈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금곡리 김영춘(72세) 어르신은 “체육대회에 처음 참여해봤는데 이웃들과 함께 큰공굴리기도 해보고 너무 즐겁고 뜻깊은 하루였다”며 다음 행사 때도 꼭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복 체육진흥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그 간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며 보람 있어 하였으며, 행사준비에 도움을 준 진접읍 각 사회단체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정천용 진접읍장은 ”인구 9만 6천 대읍의 저력을 보여주는 날이라며, 모두가 웃고 화합하며 다치신 분도 한분도 없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체육대회를 잘 치러내는 모습을 보며 읍사무소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진접읍이 소통·화합의 대표 지역으로 손꼽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