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남양주시 소셜벤처 입상팀(2013년) ‘거룩한 손’이 권역별 대회 경진을 통해 전국대회 진출자로 확정됐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사회적 기업가가 지속가능한 사회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으로, 남양주시는 이와 같은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1회 남양주시 소셜벤처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총 8개 사업모델을 발굴 해왔다.

또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 단계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공간과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보노 및 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해 (예비)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육성하고 있다.

‘거룩한 손’은 동애등에, 지렁이, EM 생물자원을 사육·활용하여 음식물 및 축분, 하수슬러지 등 폐기물을 처리하고, 취약계층(고령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2013년 남양주시 소셜벤처 창업경진대회 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 전국 소셜벤처 경연대회 창업부문에 참가하여 서면심사 및 권역별 대회(경기·인천권) 대면심사를 통해 전국대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셜벤처 전국 경연대회는 청소년 아이디어, 일반 아이디어, 창업, 글로벌-성장부문 총 4개 분야로, 서울·강원권, 경기·인천권, 충청·전라·제주권, 경상권 4개 권역별로 참여하여, 총 1,800여 참여자 중 청소년 아이디어 20개소, 일반 아이디어 21개소, 창업부문 20개소, 글로벌-성장부문 21개소로 총 82개소가 전국대회에 진출한다.

2014년 소셜벤처 전국대회는 11월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분야별 입상자에게는 총 1억 5천만원의 상금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