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지원하기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2013년 12월 전국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1,381,879명으로 전체인구의 2.71%였으나 2014년 8월 1,345,294명으로 2.62%로 감소했다.
 
이에 덕양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알지 못함으로써 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통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비닐하우스, 판자촌, 쪽방 등에 거주하는 자, 노숙자 등에 대한 가정방문, 무한돌봄센터의 찾아가는 서비스 등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 발굴에 전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덕양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수는 2013년 12월 6,415명에서 2014년 8월 6,552명으로 증가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신청자격은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이며, 2014년 최저생계비는 1인 가구 603,403원, 2인 가구 1,027,417원, 3인 가구 1,329,118원, 4인 가구 1,630,820원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굴된 대상자의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본인, 친족 및 기타관계인이 할 수 있으며, 민간복지사 등도 보장의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