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오는 8일부터 고봉산 산책로 일대의 야외 운동기구에 대한 일제 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는 관내에 관리 중인 약 100여점의 운동기구 가운데, 지난 2008년에 설치된 고봉산 정상의 장사바위 일대 등 8개소 37점이 우선 대상이다.
 
구는 지난 9월 실태조사에서 파악된 노후 또는 파손 운동기구 5점 교체, 고장으로 이용이 불편한 운동기구 2점 수리, 그 외 기구에 대해서는 볼트 조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 관계자는 “고봉산 일대 야외 운동기구 일제정비에 이어 일산가압장 등 관내 공공장소 15개소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 60여점에 대해서도 금년 중으로 보수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도시근교에 위치한 고봉산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1일 약 2∼3천여명의 시민이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