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6일 구청장, 과장,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종합터미널 내부의 화재 피해복구 현장과 입점 점포, 주변 주정차 구역, 도로 교통상황 등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지난 화재사건으로 인해 현재 임시개통 운영 중이던 고양종합터미널이 오는 10월 15일(수) 부분 정상화(완전 정상화 11월 중순)됨은 물론 대규모 점포(롯데아울렛, 홈플러스, 메가박스)가 잇따라 개장 및 재개장함에 따라 불법 주정차문제, 교통체증, 건물 내 안전문제 등 다각적인 대비를 위해 실시된 것이다.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은 “그동안 화재로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되었으나, 이제 화재수습 등이 마무리되는 단계에 터미널 부분 정상화, 대형점포 입점 등으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앞으로 많은 유동인구의 유입이 예상되므로 불법주정차와 안전문제 등에 특단의 대책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건물 내 입점 점포인 롯데아울렛은 10월 3일 개장하여 운영 중이며, 메가박스는 10월 8일, 홈플러스는 10월 16일 재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