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및 교육시설에 자연재해 및 화재로 인해 위기상황이 발생하였을 시 학교구성원들의 임무와 행동요령, 상황보고체계를 재정비한 '학교재난 실무행동 매뉴얼'을 개발·보급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교현장에서 자연재난 및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일 각급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 모든 기관에 '학교재난 실무행동 매뉴얼'을 보급한다.

학교현장에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 재난담당자로 T/F팀을 운영하였으며,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각종재난중 교육시설물의 피해가 많은 △ 풍수해·설해·한파·지진·화재·승강기사고 6개 재해에 대한 행동요령 △ 위기상황 인지후,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즉시·동시·유선보고'후‘(당일)재난상황보고→ (5일이내)재해복구경과→(복구완료후 5일이내) 재해복구완료’의 '3단계 보고'와 '1일 2회(10시·21시)'상황보고체계를 마련하여 재난발생시 피해기관과 교육청이 함께 신속히 대처하고 피해복구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따라서, 상황보고서식을 ‘자연재난·화재·승강기사고로 세분화하였고,  △ 모든 학교는 ‘방재재난담당자’를 자체 지정하여, 기상정보 수신·전파와 자연재난 및 화재에 따른 물적 피해현황을 파악하여 신속히 복구하여야 하며, 기상특보단계에 따른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여,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재난이 발생전, 발생후 조치사항에 따라 대비, 대응하고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교육시설 점검 및 학생 대피훈련 등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별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수록하였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재난예방과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재난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요즘, 새로운 매뉴얼을 기존 재난 대응 매뉴얼을 학교현장에 맞게 새롭게 정비하고 재난발생시 대응태세를 구체적으로 제시,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10월 6일부터  “‘매월 4일 학교안전점검의 날’에 도교육청과 일선학교가 합동 점검하여 재난대응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전기관에 대한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내실화함에 학교현장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