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총경 임실기)는 5월 30일 오전 10시, 서울동부혈액원과 협업해 헌혈버스를 경찰서 내에 유치하고, 경찰관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피(血)어나는 희망』 사회적 약자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로 살리고, 신고로 보호하자’는 슬로건 아래,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동시에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는 한편,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범죄로부터 약자를 보호하고 예방하겠다는 경찰의 책임감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헌혈버스 측면에는 “헌혈로 살리고, 신고로 보호하자”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부착하여 범죄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남양주북부서에서 준비한 사회적 약자 보호 메시지가 담긴 물품을 시민들과 참여자들에게 나눠주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신고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경찰관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후, SNS를 통해 헌혈 소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단순한 생명나눔을 넘어, 공동체 중심의 경찰상 정립과 사회적 약자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임실기 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것은 경찰의 핵심 사명 중 하나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찰이 어떤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헌혈캠페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강력한 예방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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