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녹색농업인대학의 수료식이 10월 7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파주시장상(유시훈, 정명순, 한도학) 시상 및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으며 또 8개월간 운영된 자료를 모아 제작한 동영상 시청시간을 통해 수료식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파주녹색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8개월간 총 87회,355시간을 운영하여 74명(농촌관광반 29명, 농산물가공반 28명, 도시농업반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론 강의와 현장견학 및 실습교육으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 강사를 초빙,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서 농촌관광반은 농촌관광 이론, 우수체험농장 현장견학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등의 실습으로 진행되어 향후 파주농업을 이끌어갈 농촌관광 선도농가 양성을 위한 초급과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교육생들의 열의와 호응도가 높았다. 농산물가공반은 전통떡과 음청류, 슈가아트, 쌀가루베이킹 등 농산물가공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우리 농산물의 맛을 상품화하려는 교육생의 교육열기가 아주 뜨거웠다. 도시농업반은 도시농업, 텃밭운영이론 및 실습 등으로 도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날 이재홍 파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올해는 유례없는 가뭄 등으로 농업여건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교육일정을 모두 마친 수료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파주 농업발전을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관광반을 수료한 이창순씨는 “이번 농촌관광반 교육으로 어렵기만 했던 농촌체험프로그램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농촌관광 및 6차산업의 목표를 더욱 뚜렷이 세워준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2월부터 2015년 파주녹색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기술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