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14년도 예산참여 군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9월 읍면 및 의회 추천 위원과 공개모집에 의해 선발된 위원 등 총43명의 주민 위원 그리고 소관 부서장이 참석해서 군정 살림살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 졌다.

특히, 주민의 눈높이에서 군정 사업의 타당성 및 산출근거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등 지방재정의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재정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개방·소통·공유의 정부 3.0실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재정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투입하여 성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와 동시에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 2007년 제1기 예산참여 군민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제4기 이윤승 위원장 외 42명의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