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과천 정부청사앞에서 집회를 벌였던 양주시 일영2리 도시 개발반대 주민들이 지난 5일 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일영2리 도시개발 반대 추진위(위원장 안희성)는 일영2리 일대에 대한 2020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을 전면취소 또는 부지를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주민 50여명은 양주시청앞에 모여 각종 규제에 시달려왔는데 또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 지역으로 묶으려 한다고 반발했다.

주민들은 “정부가 마을을 이같은 계획으로 지정해 헐값 수용하려 한다”며 “도시개발계획을 철회하는 등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양주시는 광역도시계획수립 지침에 따라 개발부지 위치 변경은 가능하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는 사항이어서 시장은 건의만 할수 있다는 당초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구랍 3일 일영2리 주민 100여명은 과천 정부청사앞에서 도시개발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가진 국토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정부측은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상 개발부지 위치를 시장, 군수가 변경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