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제14회 동두천 청소년별자리 과학축제'를 11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한 행사로 관내외 초중고대학 체험부스와 5077부대, 동두천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0시까지 진행됐다.

특히“별자리와 함께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우주과학 체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총 70여 개의 과학부로 ▲태양흑점관찰 ▲천체관측 ▲별자리이야기강연▲천체관측대회▲천체사진전▲과학상상화우수작전시▲과학쇼▲신생에너지체험▲물로켓날리기▲워킹로봇달리기▲골드그장치만들기▲전차등 군장비 전시와 소방체험으로 1만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 종료 됐다.

초중고교생이 직접 운영하는 과학부스와 전문 강사의 별자리 강연은 우주의 신비와 놀라운 천체를 공부하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에게 우주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됐다.

또한 경진대회 마당에서는 만화적 상상력을 현실로 실현하는 물로켓날리기, 워킹로봇달리기, 30년 후 우주모습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펼치지는 가상현실과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별자리 마당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저녁 8시부터 펼쳐진 불꽃놀이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축제에 흥을 돋았다.

시관계자는 하늘에 울려 퍼지는 화려한 불꽃쇼에 시민들이 탄성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기 북부지역 최고의 별자리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는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