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윤회)는 지난 8일 보산동 관내의 독거노인 6가구에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준비하여 추워지는 날씨에도 홀로계실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즐거운 봉사를 통해 보산동에 외롭게 지내는 6명의 어르신들께 반찬을 배달하여 나누는 큰 기쁨을 느끼며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보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주민센터 옆에 위치한 밭에서 직접 경작하고 있는  배추를 이용해 겉절이를 담그고, 하루 전부터 꼼꼼하게 식재료를 확인해서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어 준비한 떡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들께서는 반찬을 전달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부쩍 떨어지는 기온에 마음까지 쌀쌀해지는데 이렇게 매달 찾아와줘서 기다려지고, 또 만나면 반갑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윤회 부녀회장은 “하늘이 높은 가을처럼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마음과 뜨거운 열정도 높아진다”며 봉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