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복지넷 조직 '행복마을 별내면' 지역복지위원회(위원장 장범진)는 지난 8일 동절기 대비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5가구에 대해 난방용품(전기요)을 지원했다.

'행복마을 별내면' 지역복지위원회는 남양주시 복지넷 조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지역주민 12명의 참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과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다양한 지역복지를 실행하고 있는 ‘지역복지공동체’이다.

이 날 전기요를 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5명은 모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정부의 생계비 등을 지원받아 생활하는 절대빈곤층 어르신이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들어 겨울이 오고 있어서 그런지, 아침과 저녁으로 부쩍 날씨가 추워져서 냉골에서 지내고 있는데, 이렇게 때에 맞추어 전기요를 주니, 요긴하게 쓸 수 있어서 큰 걱정을 덜었다.”고 하며 매우 고마워했다.

홀몸 어르신 가정방문에 참여한 '행복마을 별내면' 위원들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가가호호 가정방문을 통해 꼼꼼하게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상의 고충을 청취하며, 작은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는지 살뜰히 살폈다. 

주위에서는 '행복마을 별내면'의 민간참여에 의한 민관협력 지역복지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다수가 발견 및 지원되었고, 골목골목 찾아가는 실핏줄 같은 연계망과 복지서비스의 실행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복지체감도의 상승 및 지역복지공동체 유대감과 지역의 연대감이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장범진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이웃은 우리가 먼저 돌본다.’는 의지와 ‘나 하나부터 한 사람씩 시작한다.’는 자세와 태도로, 지역 주민 간에 서로가 따뜻한 관심과 마음으로 항시 살피고 챙기는, 지역복지공동체 나눔 문화 조성 및 확산으로 별내면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마을 별내면' 지역복지위원회는 올 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빈곤 및 위기 가정 대상자를 70명 가까이 발굴 지원하였으며, 2014년 ‘설?추석 명절 이웃돕기’ 및 ‘장애인가족 행복나들이’ 등의 다양한 사업 및 지역복지 활동을 해오고 있어, 지켜보는 주민들이, “민간이 참여한 복지서비스가 주민의 욕구와 지역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이루어져, 주민의 공감을 얻고 감동을 주고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