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족 대 명절인 설 연휴를 전후해 다중이 이용하는 12개 판매시설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3일 의정부소방서와 합동으로 12개 시설에 대해 유사시 긴급대피시설(통로) 확보와 기능유지 여부, 시설물의 안전성과 정기검사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사고예방을 위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즉시 현지 시정토록 하고, 조기 정비가 곤란한 시설물은 위험요소가 없어질 때 까지 추적 관리하는 등 설대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의정부시 안전관리자문단에 의뢰해 관내 교량, 고시원, 사회복지시설 등 총 38개 시설물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시설물에 대해 시정 조치토록 하는 등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대 시민 홍보 캠페인과 취약요소 일제점검 등을 실시해 경각심을 제고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