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만여 시민이 참가하는‘2014 고양바람누리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걷기축제는 고양시 인구 100만 돌파를 축하하며 고양시 최초 전국규모의 큰 축제로 치를 예정이다.
 
코스는 고양 6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양호수공원~한강~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숲, 하천, 농로 등 아름다운 ‘고양누리길’을 따라 걷는다.
 
25일 집결지인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신한류예술단의 신나는 공연과 100만 도시 축하 퍼포먼스, 출정식을 마치고 참가종목에 따라 5km, 10km, 30km, 60km로 나누어 출발하게 된다.
 
이 중 200여명이 참가하는 60km코스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전국 걷기마니아들의 참가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또 60km 코스 1박2일 일정 참가자 중 희망자는 세계적인 고양시의 명산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고양시!’를 축하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적인 명산 북한산 백운대의 현주소를 고양시민이 주체가 되어 전국에 알리는 일정을 함께할 수 있다.
 
고양시 김운용 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인구 100만 도시 고양시’를 축하하고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가 고양시 1번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게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