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1,962건 8억1,833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거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으로 연면적 1,000㎡이상인 시설물이 부과대상이다.
 
한편, 올해부터 공동분할 소유 시설물의 부담금 부과 면적 기준이 개인 소유지분 100㎡에서 160㎡로 완화되어 지난해에 비해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건수 및 부과금액이 다소 감소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고양시 관내 금융기관, 전국 우체국 및 농협에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