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의정부 제일시장(번영회장 이상백)이 다체로운 이벤트로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제일시장은 지난 8월부터 매월 2회 2·4주차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시장내 중앙무대에서 '꽝'없는 다트돌리기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기를 끌고 있는 다트돌리기는 원형판을 고객이 회전시켜 화살표가 가리키는 경품을 받아가는 이벤트로 매회 1천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품에는 음료수와 라면, 식수, 휴지,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다양 생필품이 무상 제공된다.

이에 앞서 제일시장은 지난 6월 22일 점핑클레이, 우리쌀 쿠키 클레이, 우드 아트 행사를 지난 7월 13일에는 우리집 가훈쓰기, 나의 케리커쳐 만들기, 상상화 그리기 행사로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7월 27일에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화려한 아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타트돌리기는 지난 8월 10일 다트게임 던지기로 출발해 참가 고객의 호응이 커지면서 8월 24일부터 다트돌리기로 변경, 지난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제일시장의 다트돌리기 이벤트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4년 전통시장 문화공연 사업'  지원 예산 1천만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일시장은 다트돌리기 이외 지난 4월 14일 '2014년 문화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월 2, 4주차 일요일 오후 2시 부터 민요ㆍ국악ㆍ노래교실ㆍ섹소폰ㆍ사물놀이ㆍ비보이ㆍ발리댄스ㆍ마술ㆍ고적대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분식 코너를 운영중인 김모씨는 "손님들 손에 선물봉지 몇 개씩 들고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니 조금이나마 우리 제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제일시장 이상백 번영회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즐거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 만족을 높이기 위해 상인 친절교육 등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