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하여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나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정부시 송산2동 양지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은 가을을 맞이하여 청결하고 쾌적한 양지마을 아파트 조성을 위해 10월13일 아파트단지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경로당 회원 40여명과 통반장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파트 주변 도로, 녹지대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한편,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의 먼지를 닦아내고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기도 했다.

김정길 양지마을 경로당 회장은 “지역 내 노인들의 솔선수범하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내 지역은 스스로 치우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에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산2동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청소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주민화합과 청결을 위해 수고하신 통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송산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