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서비스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지난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이민자 가족 지원센터를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로 변경한데 이어 올해 다문화 가족 방문교육사업을 위해 2~6월, 8~12월 2차례에 걸쳐 한국어교육 20 가정, 아동양육지원 28 가정 등 총 48 가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로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부모 중 장애인이 있는 가정, 자녀수가 많은 가정, 입국 3년 미만의 결혼 이민자 가정에 대해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는 한국어,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3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아동 양육 전반에 걸친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통해 주2회, 2시간씩 제공하게 된다.

또 시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국제이민자 1천여명을 위해 정보도서관에서 한국어 회화와 글쓰기 등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상당수가 언어소통, 문화적충돌, 빈곤, 신분불안, 사회적 편견 및 차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031)828-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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