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에 대해 2014년도 교통유발부담금 총 19억6천만 원을 일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최고액은 8천8백만 원이며, 총 부과액은 19억6천만 원으로 이는 고양시 전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금액 41억 원 중 47%를 차지하는 수치다.
 
한편 구는 9월 30일까지 경감신고를 접수받아 2,117건에 대해 1억5천만 원을 경감했으며, 법정기한인 10월 25일까지 부과 대상자 중 경감을 신청할 경우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2014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납부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고양시 관내 금융기관 및 전국 농협·우체국에 고지서 납부 또는 고지서상의 가상계좌번호로 납부가능하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규정에 의거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투자재원의 안정적 마련을 위해 교통유발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시설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연면적 1,000㎡이상의 오피스텔 등 상업용 시설물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