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일대 학교에 대한 접경지역 가산점이 폐지되자 교사들이 동요하고 있다.

지난 12일 교육청과 학교에 따르면 송내동이 접경지역 가산점 대상학교에서 제외되면서 이 지역 학교의 가산점이 폐지돼 학교운영 안정성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내동은 불현동에 포함돼 있다 인구증가로 지난해 5월 분동돼 기존 접경지역지원법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이 지역 학교에 대한 접경지역 가산점이 폐지됐다.

이들 지역은 교육 여건이 열악해 가산점 때문에 타지역 교사 및 중견교사들이 지원하는 등
안정적 교육환경이 조성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산점이 폐지되면 경력교사들이 학교를 떠나거나 지원을 외면하는 등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접경지역 가산점이 폐지되는 학교는 신천, 이담, 송내초등학교 및 송내중학교 등 4개학교다.  접경지역 가산점은 0.192점으로 오는 3월부터 가산점이 폐지될 예정이다.

현재 신천초교는 학생1천39명 교사38명, 이담초교는 학생 1천 51명 교사 37명, 송내초교는 학생 794명 교사 31명, 송내중학교는 학생 202명 교사 12명 등 안정적 학사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대해 교육청측은 경기도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과 행안부에 접경지역지원법 시행령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