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옥희)는 지난 7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홀몸어르신 50명을 모시고 강원도 강릉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다녀왔다.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의 사상을 되새기고, 우리역사를 다시 한 번 느껴보고자 매년 어르신 문화유적답사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조선시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원도 강릉 일대를 둘러보았다.
 
이번 문화유적답사는 신사임당과 율곡이이 선생의 혼이 깃든 오죽헌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경포대를 돌아보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이 일대일 도우미역할을 하는 등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며 무사히 답사를 마쳤다.

이옥희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어르신 문화유적답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나 이번에는 어르신들께서 더욱 만족스러워 하셔서 가슴 뭉클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 깊은 자리를 자주 만들어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