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주민센터 주차장 앞에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고양지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른 아침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발대식이 시작되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걸어온 길, 추구하는 활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사진촬영, 그리고 실제로 고양동 내 어려운 이웃 2가구에 연탄 500장씩 배달봉사를 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전국단위로 지부가 있고, 2004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300만장 가량의 연탄을 전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고양지부는 고양시 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작년 한 해에만 고양시 전체에 5만장 이상의 연탄을 지원했다.
 
연탄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에는 직접 전화를 하면 실무자들이 신청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확인 후 필요한 만큼의 연탄을 정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배달하는 방식으로 봉사가 진행되며,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고양지부 관계자는 “우리 단체의 활동으로 올해 고양시만큼은 난방비 걱정을 하는 이웃들이 없어지길 바라며, 연탄만큼 따뜻한 온정도 함께 배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