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기에 좋은 청명한 가을, 설악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책 잔치 ‘Book적 Book적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악도서관 전 층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책」을 주제로 청심국제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및 학부모들의 재능기부가 함께 어우러져 운영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 10시 ‘샌드애니메이션과 매직쇼’를 시작으로, 빛 그림책 읽어주기, 도서관 이야기 마당, 1일 벼룩시장에서 도서 및 의류 바자회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도서관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도서관의 주인인 많은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도서관 문화를 체득하여 평생 도서관과 친구하길 기대한다”면서 “설악도서관은 연중 지역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영?유아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