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강회)가 오는 20일 부터 포천시 소흘읍사무소 내 주민자치센터 2층에 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를 설치하고 매월 셋째주 화요일 출장인원 2~3명을 투입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동관리사무소 운영은 농촌지역 외국인 근로자 거주가 증가함에 따라 동부권인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철원, 남양주 등 지역의 외국인의 접근이 용이하고 외국인력 비율이 높은 포천시 송우리지역에 사무소를 설치하게 됐다.

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 운영으로 그동안 의정부까지 방문했던 동부권 거주 외국인들의 체류기간 연장 등을 위한 방문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는 외국인 등록 및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 재입국허가, 고용외국인 변동신고, 외국인 체류관련 고충상담, 출입국 관련 각종 민원 등을 취급한다.

동북부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4천755명이며 경기북부지역 총 거주외국인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