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선호락)는 매년 휴경지를 이용한 농작물 재배 수익금으로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 왔으며, 올해도 강매동의 휴경지에 심은 고구마를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44박스를 수확했다.

 

1년 동안 정성들여 가꾼 고구마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실직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호락 주민자치위원장은 “얼마 되지 않지만 직접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수확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기 바라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더불어 사는 행신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