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서비스는 10월 19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한산 대동문에서 산행중인 등산객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크 및 심혈관 질환, 족부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전문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제공하는 산행안전 교육(올바른 스틱사용법, 배낭 싸는법, 등산화 끈 묶는법 및 심폐소생술 등)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서비스는 지난 8월 사모바위에서 진행한 의료서비스에 참여한 탐방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가을단풍철을 맞아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장돌연사 등 심혈관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부상자의 빠른 응급처치로 탐방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부여될 것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이상배 소장은 “건강을 위해 산을 찾지만 자신의 건강 상태를 무시한 무리한 산행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니, 이번 기회를 통해 탐방객들이 산행습관을 점검하고 본인에게 맞는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