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유치원 교사들이 자율적·능동적으로 누리과정을 재해석하고, 경기혁신유아교육을 스스로 실천·공유하는 장을 만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 18일(토), 10월 25(토) 2일간 누리과정의 효율적 운영, 수업설계 및 수업 분석, 수업 분석 실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누리과정전문적학습공동체 PTC(Premium Teacher Club) 회원들의 2년간 자율연구에 의한 수업실천사례로서 현장 공감형 연수로 구성되어 이루어진다.

2일간(16시간) 이루어지는 연수는 첫째날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활동, 뚝딱뚝딱 감성을 키우는 미술놀이, 호기심에서 창의력까지 쑥쑥 과학놀이, 생활의 수를 놀이 속으로” 등 4가지 누리과정 영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둘째날에는 “마음을 열어주는 동극활동, 끼를 펼치는 신체표현활동, 행복을 지키는 안전교육, 자연과 소통하는 실외활동” 등 유치원에서 실천하였던 사례를 중심으로 공․사립유치원 교사에게 다가간다.

특히 기존 연수와는 달리 교육경력이 적은 교사를 우선 연수 대상자로 선정하여 소속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누리과정전문적학습공동체 PTC(Premium Teacher Club) 회원들이 교육활동을 분석하고 수업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여 실천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어서 보다 뜻 깊은 연수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자율적인 연구회 활동으로 자기 연찬의 교사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연구 자료를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여 효과적이고 즐거운 수업을 지원하는 유치원 문화”가 확산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