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15명의 방문단이 찾아와 진접읍주민자치센터에 노크를 했다.

완주군 삼례읍장을 비롯한 완주군청과 삼례읍 공무원, 삼례읍 주민센터 추진위원단 등으로 구성된 이 방문단은 삼례읍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의 건립을 추진하며 진접읍 주민자치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먼 곳까지 찾아온 방문단을 진접읍주민자치위원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주민자치센터 건물 안으로 안내하였고, 안내에 따라 첫 발걸음을 내딛은 방문단 일행은 주민자치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놀라움을 내비쳤다.

이번 방문을 계획한 완주군청의 한 공무원은 "벤치마킹할 곳을 물색하던 중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관련 인터넷 기사를 읽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을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삼례읍 주민센터 건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접읍주민자치위원들의 안내로 시설의 여러 곳을 꼼꼼히 돌아본 방문단은 주민자치센터의 신축 과정과 운영·관리 현황 등에 대해 자세하게 질문하였고, 그에 대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답변을 놓치지 않으려고 메모하며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시찰을 끝낸 방문단과 읍장실에서 간단한 간담회를 가진 정천용 진접읍장은 “인구 10만을 아우르는 진접의 문화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지난 2월 진접읍 주민자치센터를 신축, 개관하였다. 이렇게 먼 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삼례읍 주민센터의 성공적 건립에 힘을 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