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덕양구 곳곳에서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창릉동은 지난 15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동주민센터와 각 직능단체의 후원하여 창릉동 서오릉에 위치한 능원가든에서 어르신 350여 분을 모시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과일, 떡 등을 대접하며 효를 실천했다.
 
화정1동은 같은 날 화정동 소재 아벨리스 컨벤션에서 어르신 400여 분께 음식을 대접하고 빛고을 사물놀이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준비했으며, 효행상(이상명, 이미선) 수상식에 화정1동 최고령인 만 105세 고복춘 어르신께서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행신3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위협의회 등 6개 유관단체가 후원하여 음식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주민 장기자랑 등을 진행해 600여 분의 어르신께 흥겨운 하루를 선사했다.
 
방경숙 행신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약소하게 차린 음식이지만 맛있게 드셔주시고, 준비한 공연을 보며 즐거워해 주셔서 오히려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17일에는 능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옥)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창규)가 능곡초등학교에서 ‘제42회 능곡동 어르신 청춘잔치’를 열어 어르신께 음식을 대접하고 노래자랑을 즐기는 자리를 마련해 600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로잔치를 마련한 각 동 새마을부녀회 및 직능단체는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으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