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17일 강원도 철원 복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50여명이 참여하는 숲 체험 등산아카데미 트래킹을 진행했다.

복주산 자연휴양림은 철원군 잠곡리 일대 인공림과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날 트래킹에는 사단법인 한국산악회 그리고 장애인으로 구성된 청솔산악회가 함께 했다.

또 숲 해설가와 온돌 봉사단체가 참여해 장애인의 숲체험 활동을 도왔다.

숲체험 아카데미는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애인에게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래환 사무국장은 "이번 숲 체험 등산아카데미를 통해 자연과 하나되는 마음,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 참가하는 모둔 분이 마음속에 자연에서 치유를 간직했다"며 "장애인에게 많은 희망과 용기, 마음의 치유를 그리고 평안함을 위해서 자주 자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