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셋째주 일요일 오전 7시 양주시 고읍동에 빨간 자켓 입고 거리에서 양주사랑 실천운동을 묵묵히 전개하는 세원봉사단의 활동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주시 소재 봉사단체인 '세원봉사단'(단장 한기범)이 세원봉사단 회원과 일반 시민 등 60여명은 지난 10월 19일 오전 7시부터 3시간동안 양주시 고읍동 일대 거리를 깨끗이 청소했다.

'지역봉사 사랑나눔'(우리동네 가꾸기, 주변 이웃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을 목적으로 2013년 창단된 세원봉사단은 양주지역 거주 시민들로 구성돼 있는 봉사단체다.

이날 한 시민은 "미국에서 30여년을 살다가 양주로 이주해 살고 있다면서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봉사와 배려는 인생의 최고의 사랑"이라면서 격려를 했다. 

이날 거리청소에는 새누리당 이세종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서 박길서, 안종섭, 김종길, 박경수 시의원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