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17일 오후 2시, 4시 2회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직자가 감성으로 느끼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연극공연을 통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진격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의정부시 공직자뿐 아니라 공직유관단체인 시설관리공단과 예술의전당 직원 등이 관람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실시되었다.

청렴 연극공연은 2011년 최초로 의정부시가 도입하여 올해 4번째 공연으로 그동안 공연을 관람한 공직자의 교육 만족도가 크게 높은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았다.

‘진격의 사람들’은 공무원으로 힘들게 취업하여 가정을 꾸리는 주인공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직자 행동강령에 위배되는 부패 행위 등에 대한 자각과 개선의식을 다뤄 공직자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공직자로서 금전보다 자긍심이 중요하다는 단순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재미와 진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성우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비정상적이고 관행화된 비리에 대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반부패 시책 추진으로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