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가 저소득층에게 쌀과 부식을 나눠주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좀도리 운동은 쌀벌레인 '좀'에서 착안된 봉사활동으로 쌀을 조금씩 모아 나눠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터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쌀 1천20㎏과 라면 51박스를 가능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51가구에 백미 20㎏(1포)과 라면 1박스를 각각 전달했다.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직접 나눠줄 물품을 들고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덕담을 나누는 등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좀도리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승재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년중 실시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