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진건읍 체육진흥회(회장 유효성)주최로 진건읍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진건읍민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로는 진풍회의 사물놀이와 어르신 대형공굴리기 대회, 족구 예선전으로 흥겹게 대회의 서막을 알렸으며 유효성 체육진흥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본 대회에서는 사능팀 등 총 6개 마을 500여명의 선수가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에서 발야구,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에 걸쳐 흥겨운 경기를 치렀다

특히 기념식에는 최승석 진건읍장과 박기춘 국회의원, 이창균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등 시․도의회 의원, 지역 내 다수의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으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펼침으로서 진정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알찬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에 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먹고 즐거운 체육대회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 입을 모았다.

대회를 준비한 체육진흥회 박경원 총무는 "읍민체육대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줘 보람을 느끼며, 주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읍민체육대회를 통해 견재와 경쟁, 승리쟁탈전 보다는 이웃간 서로 알고 더 가까워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