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신도동과 화전동은 지난 17일 신도동주민센터 주차광장 및 화전분재예술원에서 각각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한신도동 경로잔치에는 600여 명의 어르신들과 고종국 시의원, 유선종 시의원, 고부미 시의원, 덕양구청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경로잔치를 축하했으며, 기념식 후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분들께 도지사상, 시장상을 수여했다.

신도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대접하고 축하공연을 이어가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신도동 직능단체와 제1포병여단 군장병들이 행사 도우미로 나서 경로잔치를 도왔다.

한편, 화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형재)가 주최하고 화전동주민센터 및 직능단체, 한국항공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화전동 경로잔치에는 3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덕양구청장 및 고양시의원, 91여단 주임원사 등의 내빈이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주 메뉴인 갈비 외에 부녀회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국수와 떡, 과일 등의 음식으로 어르신을 대접했으며, 화전시립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재롱잔치와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스포츠댄스팀, 통장단의 색소폰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흥겨운 잔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