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인봉스님)에서는 지난 10월 15일(금)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한마당 ‘행복나눔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복나눔축제는 지역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기금 마련 바자회로서 지역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모여진 의류, 생활용품, 야채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복나눔축제는 매년 진행되는 지역행사로써 지난해의 경우 약 800만원의 수익금을 전액 독거어르신들에게 가스, 연탄, 유류 등으로 지원하여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행복나눔축제에는 에덴요양병원, 매그너스요양병원, ㈜크로바, 은빛사랑요양센터에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활동 후원금을 쾌적하였으며,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오티콘보청기(남양주점) 에서는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 난방기금 마련에 함께 동참하여 더 많은 복지기금을 마련되었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됐다.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ㅇㅇ(여/45세)씨는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이 많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갑을 열게 되었으나 내가 소비한 금액이 지역 독거어르신들의 난방비로 전액 쓰여진다니 소비가 전혀 아깝지 않다.”라고 답했으며 덧붙여 “바자회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멋진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 눈과 귀도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바자회 뿐 아니라 시니어대학 어르신들의 열의로 뭉쳐진 오카리나, 고전무용, 라인댄스 등의 멋진 공연이 이뤄졌으며 평생교육으로 다져진 다도반의 다도 시음회, 추억의 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장(인봉스님)은 “이번 행복나눔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으며 현재 이웃과의 단절로 소외되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 시점에 아직 남양주는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지역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행복했다” 더불어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하여 항상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지역의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활발한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21세기 고령사회에 세대공감과 함께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자리매김하실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