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남양주시 별내동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하여 난방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목향원(대표 한성우)에서 500만원을 후원했고, 별내동복지넷 ‘한울타리’와 북부희망케어센터가 힘을 모아서 연탄과 기름쿠폰을 직접 배달하며 사랑을 전달했다.

별내동복지넷 위원인 한성우 목향원 대표는 아직도 연탄이나 기름보일러를 쓰고 있는 저소득층이 많아서 점점 추워지는 이때에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별내동복지넷 ‘한울타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7월 조직된 사회복지공동체로, 류광 복지넷 위원장은 17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이번주 내로 우리동의 저소득층에 연탄과 기름쿠폰 전달을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별내동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층 지원에 더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연탄 배달에 함께 참여한 김삼수 별내동장은 날씨가 추워져서 우리동에 사는 저소득가구가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저소득층을 지원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늘려 더 살기 좋은 별내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