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6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2014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지원사업인 “희망 항아리“ 사업에 참여한 아동 및 와부읍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항아리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희망 항아리는 보건복지부와 IBK기업은행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올해 대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전문심리치료사가 저소득가정 아동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지원 및 문화지원 등을 해주는 자아성장 멘토링 사업이다.

16일 1차 교육은 전문 강사가 ‘건강한 부모, 행복한 자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20일 2차 부모교육은 총 15번의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아동들과 부모님이 함께 소통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김00씨는 “홀로 아들 둘을 키우는데 최근 대화가 잘 안 통해서 고민이었는데 교육을 듣고 아이들의 말에 공감 할 줄 아는 엄마가 되기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문화 체험 및 교육 기회가 부족한 소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