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펼쳐진 2014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고양시청 소속 이두행, 임경희 선수가 남여 국내부문에서 동반 우승했다.
 
이두행 선수는 2시간 15분 46초로 전체 13위로 국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국내 선수만 참가한 여자부의 임경희 선수는 2시간 39분 56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임경희 선수는 2주 전 열린 2014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국내 여자부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당초 인천 아시안게임 10,000m 출전이 유력했던 임경희 선수는 부상이라는 악재로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선발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앞으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한국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