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10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2개월간 2013년 하반기 사용승인 된 건축물 164개소(허가 87, 신고 77개소)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물 내 불법증축과 용도변경 행위, 무단대수선, 부설주차장 위법행위(증축, 무단용도변경) 등 건축법 및 주차장법 위반행위에 대하여 현장조사는 물론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안내문 배부도 병행해 불법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건축주(사용자)의 준법의식 함양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건축법에 대한 질서가 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적발된 불법건축물은 시정명령을 내려 기한 내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이번 점검에서 개별 건축물의 지하 환풍구 등의 안전 관리실태도 조사하여 건축주로 하여금 자체적인 안전조치도 당부할 방침이라고 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