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주엽어린이도서관이 과학자들이 청소년에게 선사하는 꿈과 희망의 프로젝트 ‘과학자들의 작은도시 강연회, 10월의 하늘’을 연다.
 
10월의 하늘 준비모임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26일 13시30분부터 16시까지 주엽어린이도서관 2.5층 어울림터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고 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의 박수진 강사와 한겨레 칼럼니스트 및 ‘하리하라의 과학 24시’의 이은희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과 기념촬영, 사인회 시간도 마련된다.
 
강연 내용은 과학의 참된 의미와 정보 홍수 속에서 과학적 진실들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과 과학과 관련된 공부를 좀 더 흥미롭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이 강연회는 홍보물 제작에서부터 진행, 홍보, 강연 등 모든 과정이 재능 기부로 운영되는 특별한 강연회다.
 
‘10월의 하늘’은 영화 ‘October Sky(10월 하늘)’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1957년 10월의 어느 날 미국 탄광촌에 살던 한 소년이 소련에서 쏘아 올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별(인공위성)에 관한 뉴스를 보고 로켓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 마침내 NASA의 저명한 우주 과학자가 된다는 내용이다.
 
하늘은 향해 날아오르는 별이 보다 많은 이 땅의 청소년들을 향해 날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가 기획되었다.
 
주엽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일깨우고 미래의 과학자가 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페이지를 통하여 접수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