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동 복지넷(위원장 장공자)은 금년 8월부터 투병중인 가구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매월 쿠폰(월 2만원)을 제공하고, 반찬가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혜중인 대상자들(3가구)은 아픈몸으로 반찬을 해먹기 어려웠는데, 입맛에 맛는 반찬을 골라 먹을수 있어 좋다는 반응으로 만족도가 높다. 이에 평내동 복지넷에서는 점차적으로 후원 대상자로 늘려나가고, 지원 금액도 상향할 계획이다.

금일 복지넷 위원들은 다음달부터 쿠폰을 지원할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난방시설을 살펴보는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돌아오면서 “평내동은 아파트 단지가 많아 이렇게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이 있는지 몰랐다.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야할 일이 많을거 같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