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에 이어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남양주시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움직이고 있다.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관계자는‘사회적경제조직의 주된 구성원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며, 사회서비스의 대상도 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보다 더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관내 81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조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사업장 만들기를 위한 자체점검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하여 사회적경제조직 자율안전보건 점검표를 작성하여 제시하고, 향후 구체적인 안전계획수립을 위하여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지원시스템(KRAS),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오는 11월 1일 진접에서 진행되는 ‘별별 나눔장터’ 행사에도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조를 받아 안전지킴이를 배치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전한 우리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