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농업과 건강이 융합된 행복한 동행이 이뤄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가평사무소(소장 양희준)가 22일 여성단체 회원 30여명을 초청해 설악면 설곡리 양지농원에서 스타팜(Star Farm)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한국부인회 가평군지회, 전국주부교실 가평군지회 회원 37명이 참가해 친환경·GAP인증 등 국가 농·식품 인증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농약 우리쌀 오색케이크 만들기, 현미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가졌다.

스타팜 체험행사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산물재배과정, 농사체험 등을 통해 인증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아름다운 산과들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청정지역인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자리한 양지농원(대표 김학표)는 자연의 순수함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안전 먹 거리를 생산·판매하는 대표적인 친환경농원이다.

스타팜(Star Farm)은 정부에서 친환경, 전통식품, GAP인증 등을 받아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선도농가로 농촌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농업인 현장교육능력을 갖춰 농·식품의 차별성을 알리는 표준모델 농가다.

스타팜은 현재 전국적으로 638개소가 선정돼 있으며 가평에는 양지농원, 가평군산림조합 등 3개소가 선정돼 있다.

가평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스타팜 농가는 얼굴을 보이는 우수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체험자는 안전한 농·식품을 현장에서 맛보고 확인해 녹색농업과 건강이 융합된 동행의 계기를 이뤘다″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