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날씨에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이 펼쳐져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의정부시 호원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한향주)는 23일 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반찬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마다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온 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40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반찬 배달서비스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라면 한 박스를 더 지원하기도 했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반찬을 전달하면서 환절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동시에 확인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호원2동 관계자는 "적십자봉사회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전해지길 기대하며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